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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tv

심바의 22/23시즌 스키 두번째 이야기

심바 22/23시즌 스키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심바네 가족은
둘째날에는 좀 더 한적할 것 같은

알펜시아리조트로 왔어요


스키장에 왔는데 스키를 안타고
카페에 먼저 온게 못마땅한 심바의 마음을
뽀로로 쥬스로 달래봅니다


심바는 지금 마음이 급합니다
빨리 스키 타러 가야하는데
엄마, 아빠가 서두르지않아 속상해요
다 마신 음료를 언릉 치워야할 것 같아요
심바는 지금 온통 스키 생각뿐이라고요~


"아빠 빨리 와요~"
보채고 보채 겨우 리프트에 올라탔어요
이제 시즌 둘째날 스타트


제법 자세가 나오죠?
이게 3년차 내공이랍니다
ㅎㅎㅎ


내려오자마자 쉬지도 않고
다시 리프트에 올라탑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걸보니
1년을 어떻게 참았는지 모르겠네요


스키를 얼마 못 탄 것 같은데
밥 먹는다고 식당에 들어와서 속상해요
지치지않는 체력 누굴 닮은 걸까요?
심바에겐 지금 필요한건
'밥보다 스키'


아빠랑 눈싸움 놀이를 하려는데
눈이 딱딱해서 뭉칠수가 없어요
인공눈을 딱딱하게 눌러놔서
눈싸움놀이가 불가능하네요


그러면 곧바로 스키를 타러 올라가야죠~


"아빠 이제 안전바 내리는거에요~"
이젠 아빠를 가르치네요~


용평리조트에서는 혼자탄다고
잡지말라고 했는데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그러지않네요
같은 초보자 코스인데 
용평보다 알펜시아가 경사가 좀 센 편이라
속도가 제법 나네요


아빤 원래 보더였는데 스키어들이
이렇게 자녀를 안고 타는게 부러웠데요
심바 덕분에 이제 꿈을 이뤘네요
ㅎㅎㅎ


심바의 열정 대견하지만 살짝 걱정이
어른도 이 정도 타면 지치고 힘든데
이제 만4세를 갖 지난 아이에게
무리일 것 같은데
심바의 열정에
아빠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쉬지않고 스키를 타겠다는 심바가
먼저 리프트 대기줄에 먼저 가서
아빠를 기다려요


이젠 A자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합니다
A자 자세를 만들어야 속도조절이
가능하다고 아빠가 가르쳐줬거든요


아빤 지쳤다~~~
그만 타자꾸나~~~